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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고객명 cs 작 성 일 12/21/2008 7:54:03 AM
카 테 고 리 Article 글 번 호 000028
글 제 목 [캐나다 이야기] (3) 최근 미국때문에 내가 결심한 것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2008년이 새해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나름대로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것들을 결심하셨을 겁니다. 영어회화이던, 운동이던, 기타 어떤 종류의 목표를 세우셨건, 지금쯤은 그 결과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실 수 있는 시기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죠?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어떤 것 보다더,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웨이트 트레이닝(헬쓰)과 런닝등을 하려고 했는데, 역시 시도조차 못 해보고 패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십여년전 한국에서 살 때는 새벽6시에 세수도 안하고 옺가지 챙겨서 여의도의 수영장으로 와서, 헬쓰 및 수영을 하고 오전8시반까지 출근하던 당시의 정신력과 체력은 어디가고.. 흔히 환경으로 치면 어디에도 밀리지 않는 다는 캐나다의 밴쿠버에 산지 12년.. 자동차로 5분거리에 광림수목원보다 수십배는 좋은 원시림 숲이 있어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있어도 일년에 몇번 밖에 가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으로 현재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 늘 부끄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참 이상한 것은, 환경을 비교하면, 한국과 캐나다는 천지 차이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는 정신력을 기준으로 보면, 예전의 저의 치열한 삶과 이곳의 늘어지고 끊어져버린 고무줄같은 지금의 삶이 어쩌면 그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좋게 굳이 표현 하자면 삶의 여유가 더 있어졌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나쁘게 표현하자면 게으르고 단순하게 사는 삶으로 바뀐 거지요..

캐나다에 유학오는 학생들도 이곳의 학교생활을 싫다고 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어른들의 생활처럼 학교 아이들도 한국같이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삶의 패턴과는 다른 캐나다의 학교생활 때문이겠지요.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한국을 비롯해서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경제적인 위기 또는 침체를 겪고 있지요.. 그것도 아직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의 단계에 있는.. 아직 긴 터널이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고 긴 긴 암흑의 터널로 이미 진입해서 가고 있는 모양이랄까요..

캐나다에서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 오면서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의 실체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아무 영향이나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저 자신의 삶의 일부에도 영향을 받아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다시금 그 실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런건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번쯤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기에 미국이란 나라는 인종의 집합체, Melting Pot으로 흔히들 아시겠지만, 엘에이등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외에는 미국은 아직도 앵글로 섹슨족이 지배하는 백인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국가인거죠.

미국이란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교외지역으로 지나가다 맥도널드같은 곳을 들어가 보시면 압니다.. 머리 까만 일가족이 들어가서 줄 서면.. 사람들 여기서도 흘깃 흘깃 봅니다.. 우리 단일 민족의 한국사람들이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서있는 외국인 보듯이 대놓고 흘깃흘깃 보는 정도는 아니어도 말이죠..

무슨 말을 드리려는 것인가 하면요.. 일단 어느 사회의 하층계층을 제외하고 해당 사회를 보면 대충 실체가 나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미국속에서는 아직도 동양사람, 남미사람, 흑인..모두 소수에 해당합니다. 주류는 역시 백인들인거죠..

이번 미국발 경제위기의 속사정도 어떻게 보면, 이런 미국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어떤 속성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뭐.. 사회적/경제적 논증이나 학설과는 무관한 저 개인의 생각일 뿐임을 전제로 합니다..

미국의 중상층 사람들, 물론 캐나다의 백인들 중상층 사람들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기로 합니다. 이 친구들, 교육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대학,대학원 이상의 교육, 그리고 결혼해서 모두 맞벌이 사회생활 합니다. 힘든 노동이 필요한 자영업 보다는 몸고생 하지 않는 업종이나 회사의 임직원등이 대부분입니다. 둘다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교외의 좋은 단독주택, 은행융자, 좋은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고요, 일년에 최소 두번 이상은 해외여행.. 있잖아요.. 바닷가에서 선탠하고 엎허져서 책읽고.. 그런 영화속에 모습들... 아주 전형적인 이 친구들의 삶의 모습이죠... 차는 물론 렉서스, BMW, 기타 유럽차 또는 일본차 기본이고요.. RV 끌고 다닐 사륜구동의 트럭(이건 미제차)을 하나 더 있던가.. 하죠.

게다가 이 친구들 나름대로 사회적인 책임감도 있어서 지역 봉사활동 또는 아프리카 돕는 등에도 조금씩 일조를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있고.. 거의 안다니지만요..

그러나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주관적인 시각으로 보면, 아프리카를 돕는 것도 있는 사람으로서의 하나의 특권을 누리는 것 처럼 돕는 거 같아요.. 즉, 지독한 가난을 몸으로 어릴 때 느껴보지 못 한 사람의 전형적인 누리는 자의 입장에서의 도움이랄까.. 뭐.. 제 개인의 시선이 삐딱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요..

왜 그런 생각이 드냐하면요.. 이 친구들 평소 동네이건, 학교이건, 직장에서이건..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해관계와 상충되는 상황이 되면, 대부분 정말 쫀쫀할 정도로 행동합니다.. 즉, 평소에 크게 마음이 사랑으로 충만한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이거죠.. 뭐.. 대부분의 사회가 그렇겠지만서도.. 그런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 돕는 것은.. 그저 그 돕는 자신들의 누리는 삶의 그냥 일부로서 악세서리처럼.. 그런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겁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사립학교도 뭐 비슷합니다. 중상층 백인가정들은 거의 대부분 일반 중하층 사람들과 뒤섞이는 공립학교를 안보냅니다.. 캐나다는 고등학교까지 교육비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자녀들 비싼 사립하교 보배는 이유는 자신들의 자녀가 다른 하층민의 막나가는 자녀나 유색인종의 하층 자녀들과 섞여서 피해를 보거나, 물들지 않기를 바라는 점 때문이죠.. 돈 없고 경제력 안되는 백인들은 뭐.. 그냥 공립학교 보내야죠.

뭐 이걸 욕할 자격은 없죠.. 한국 사람들은 더 하니까요.. 아파트 평수가 다른 지역에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들.. 그 부보님들은 그런다죠? 평수 적은 집에 사는 아이들과 친구하지 말라고... 뭐 맥락을 보면..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긴거죠..

하여튼, 이런 중상층 백인들의 삶의 패턴을 보면, 부모 모두 직업 있고요(허접하지 않은 나름대로의 제대로 된 직장에서) 정원딸린 집도 있고 좋은 차도 두대이상 있고, 꼭 영화에 나오듯이 덩치큰 개한마리 또는 두마리 꼭 끌고 산책 다니죠.. 그러나 이사람들 거의 은행융자로 삽니다.. 신용카드로 살고.. 매달 매달 버는 돈으로 갚아가는거죠.. 저축은 그리 많이 못 하고 삽니다..

중상층 주택가에 늘 배달되는 무료 지역신문들 보면.. 엄청난 량의 찌라시, 마트의 할인홍보..상품정보..넘쳐나고요.. 그런거 보면.. 사람의 소비욕구를 팍팍 댕깁니다.. 뭐 그리 많은 신기한 상품들이 많은지.. 그리고 그런 상품 하나 하나가 다 내 삶의 편리함을 더 해주는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니까요.. 즉, '요거 사면 진짜 편하겠다'.. 이런거죠.

여행이요? 이 사람들 모두 신용카드로 일단 지르고 가는거죠.. 현찰내고 가는 사람 없지요.. 갔다와서 또 열심히 갚아요.. 즉 큰 여행건은 일년에 두세번.. 고 사이사이 연휴가 있는 때는 짧게 여행때리고요..

갖다와서 살면서 갚죠.. 그래야 또 가죠.. 저축은 개인 보험이나 연금등을 일부 하지만.. 거의 다 쓰고 사는 패턴이 미국/캐나다 이죠.

뭐 이런 덕택으로 중국/일본/한국같은 나라가 수출로 먹고 산거 아닌가요.. 세계 GDP총 금액의 37%정도를 미국 한 나라가 책임지고 있으니.. 미국의 위상은 장난 아닌거죠.. 일본이 9%정도라고 하던가... 중국은 약 5%.. 정확치는 않지만 제 기억이 그러니 크게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통계는, 전세계의 무역적자의 거의 삼분의 이를 미국이 보고 있는거지요.. 일본/한국/중국 모두 무역에서는 크게 적자국이 아닌거지요.. 2006년기준으로요.. 이것은 미국이 엄청나게 소비지향적인 나라라는 의미인거지요. 우리 아시아국가에게는 고마운 일이죠..

최근 미국의 자동차 3사가 망한다고 난리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두대중 하나는 크라이슬러 2008년형 신형 컨버터블을 갖고 있지요.. 여름엔 뚜껑이 트렁크로 버튼한개 누르면 쏙 들어가서 시원하고 멎진 오픈카가 되는겁니다. 뭐, 차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미국차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 합니다. 그 묵직한 맛과 승차감.. 일본차는 내구적이고 가볍고 그러긴 하지만..

그러나, 최근 발표된 내용을 보면, 자동차회사의 근로자가 평균 임금 시간당 70불이 넘는다네요.. 미국도 노조가 있는 산업은 함부로 자르기가 어렵다고 하죠.. 시간당 70불의 노동임금은 상당한 수준인 겁니다.. 자동차 3사 CEO가 워싱톤으로 전용 제트비행기 타고 갔다가 되지게 욕먹은 뉴스 보셨지요.. 그다음부터는 자동차로 달려 가더군요..ㅎㅎ

근로자도 근로자이지만, 임원급들은 삶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하지요.. 모든 회사들의 CEO급들은 우리 일반 서민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급여를 받고 주식옵션을 받고 돈 방석에서 룰룰랄라 합니다. 물론 실적 안좋으면 잘리면 다른데로 잘 가죠.. 어차피 업계에서 그 넘들이 그 넘들이니까요.

제가 다녔던 회사의 CEO 또는 사장들.. 뭐 별로 종업원 개인의 복지, 그런거 관심 없어 보이데요.. 그저 지네 연봉에 관심있지.. 회사 전체 미팅에서나 정책적으로 요거조고 보여주면서 실적자랑하고 베푸는 척 하지..별루 영향가 없습니다.. 지네들 챙기기 바쁘지요.

지금까지 이런 장황한 상황을 말씀 드린 이유는 이겁니다.. 그동안 미국이란 나라가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청교도적인 사회의 근간을 바탕으로 엄청난 경제적/세계적인 지위를 이룩하여 냉전시대의 소련도 무너뜨리고, 세계의 유일한 경찰국가로 발전되온거죠. 그러나 역사상 제국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늘, 자체 타락으로 스스로 망하는 거죠..

소련이란 냉전시대의 경쟁자도 없어지고, 지금은 물론 EU가 있지만 유럽친구들 워낙 말랑말랑하고 삶을 즐기기 바쁜 친구들이라 미국에는 상대가 워낙 안되지요.. 그러니 반에서 늘 일등하던 친구가 경쟁자가 없어지고, 이제 2등하는 애는 자신의 성적에 1/4도 안되니 세상이 우스은 거지요..

미국이란 나라는 점점더 이데올로기나 세계의 번영, 자유, 인권등등 본래의 모습에서 멀어져 온거지요.. 그러면서 점점 지독한 물질위주의 국가로 바뀐겁니다.. 백인넘들 특유의 교양을 치장한 지독한 이해타산만을 추구하는 더러운 꼴들로 내부적으로 썩어 가고 있는거지요.

그 중심에는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월가가 있고요, 최근 파산한 대형 투자은행들, 그리고 그 뒤에 그림자처럼 지배하는 유태계의 자본들인 JP모건, 골드만 삭스, 리먼부라더스..등등 게다가 머리나쁘고 태생적인 혜택만을 받아온 부쉬같은 녀석들이 악의축 어쩌구 하면서 지네들의 이해관계만을 추구하고, 내부 금융의 자유화, 방관화로 나라 전체가 세계를 상대로 "금융사기"를 치는 단계까지 온거져.. 솔직히 요즘 미국에서 일어나는 금융사기(폰지 사기)등은 한국에서 가끔씩 터지는 그런 금융사기와 비슷하지 않나요? 예전에는 감히 미국이란 나라에서 씨알도 안먹힐 수업이 많은 기업들, 심지어 스필버그감독을 포함, 한국의 일부기업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네요..

최근 한국도 대형 금융사기 치고 중국으로 밀항한 조희팔이란 사기꾼의 얘기가 나오고요.. 세상에.. 돈을 투자해서 3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하면 안 넘어가는 것이 이상한거죠.. 실제로 통장에 수익금 팍팍 넣어주고..SMS로 쪽지까지 주고.. 신가는 거죠... 전재산 몰빵하는거죠.. 주변사람까지 소개해서.. 그러나 최근 투자받은 돈으로 앞에 사람에게 미끼로 넣어주고, 그것의 순화으로 덩치를 키우다가 어느순간 먹고 튀는 거지요.. 당연하거 아닌가요? 예전에 이런 위험을 보도한 방송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 인터뷰하는 사람이 가관이데요.. 뭐.. 실제 그런 고 수익 배당을 받으니.. 뭘로 돈을 벌던 상관없다는 듯이요.. 즉, 새로 투자하는 사람이 계속 있는한 자신의 수익은 계속 생기니까요.. 이런 금융다단계 방식은 물질주의의 극치입니다..

미국얘기로 돌아가서요.. 솔직히 이번 금융위기는 금융다단계방식은 아니지만, 실제 100의 재산가치를 한 천이상으로 뻥튀겨서 세계를 상대로 팔아먹은 것은 가히 사기극에 극치를 달리는 점에서 비슷한겁니다.

그동안 쌓아온 미국넘들의 지독한 물질숭배주의의 처절한 결과인겁니다. 이렇게 나라 전체가 세계를 상대로 거대한 사기를 치는 경우는 최근까지 없었던 겁니다. 이런 배후에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교양으로 치장한 오만하고 교만한 중상층 백인넘들의 삶의패턴과 관련이 있는 거지요. 하층서민들은 이런 패턴에 그저 능력도 안되면서 정부가 사기치는 부동산 버블에 너도 나도 덤벼들다 한꺼번에 주저앉는 보기좋은 꼴 들이 된겁니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미국넘들이 해온 짓거리들은 경제적, 군사적으로 수도 없이 용서받지 못할 악행들을 해온거지요.. 그러나 역사는 늘 자체 정화작용이 있나 봅니다.. 늘 행위에는 댓가가 있는 거지요.

하나의 거지국가로 인식한 중국이 미국이 발행한 채권을 세계에서 제일 많이 갖고 있다고 하지요.. 불과 몇십년도 안되어, 중국은 이제 미국에게 '망할 회사는 나둬라' 라고 경제 지도까지 하는 상황을 넘어서, 미국채권을 더 이상 사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하는등,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화보다는 자국의 위엔화를 무역에서 쓰려는등 미국의 패권에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어떤 학자는 이렇게 봅니다.. 공산주의를 이긴 자본주의가 마지막 단계의 공산주의(중국)에게 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입니다.

제가 예전에 회사다닐 때 알던 백인녀석이 한번은 이메일로 우수꽝 스러운 사진 두장을 첨부해서 보내주더군요. 이메일의 수신리스트를 보니, 지하고 친한 애들 이메일 죄다 넣었더군요. 이녀석들 툭하면 이런 인터넷상의 유우머나 재밌는 동영상등을 돌리곤 합니다.

저한테 온 이메일을 보니, 두장의 졸업사진이 있는겁니다. 하나는 중국의 대학교 졸업단체사진, 또 하나는 미국의 대학교 졸업단체사진. 중국학생들은 열과 오가 정렬되고 모두 정확한 차려자세로 조금도 얼굴에 미소가 없는 단체사진이고요, 미국대학의 단체사진은 모든 학생들이 그야말로 난리 부르스치는 동작과 표정, 여학생 한명을 남자애들이 완전 옆으로 누여서 껴안고 있는등.. 그리고 그 밑에는 영어로 이런 한마디가 있습니다.. "이래서 중국애들이 수학을 잘하지..ㅋㅋㅋ"

당시 저도 그 이메일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종의 중국애덜 비하죠.. 그것이 백인애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몇년전 미국의 토크쇼에서 뉴욕의 중국집으로 전화해서 음식배달인가를 하면서 전화내용을 녹음해서 들려주더군요.. 특유의 중국사람 발음으로 고객의 전화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이사람들은 킬킬대며 즐기는 겁니다..

이것이 백인들이 아시아 사람을 보는 숨어있는 시각인 겁니다.. 물론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지요..

캐나다건 미국이건 대충 다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아시아국가의 한 나라로서 우리 한국사람들도 그저 미국거라면.. 사죽을 못 쓰고, 미국의 문화, 미국의 영화, 미국의 음악, 미국의 자동차.. 그저 수준낮은 한국 드라마..툭하면 주인공 미국으로 떠나고... 그래서인지 한국 연예인, 정치인 툭하면 뭔일나면 툭하면 미국으로 떠나고..

그러나, 그 잘난 미국의 실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지 잘 보셔야 합니다.

물론 세계의 기축통화가 달러 듯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망가져 가는 나라의 달러가 없어서 한국의 환율이 오르고, 그 기축통화와 같이, 기축언어로서 영어때문에 오늘도 한국에 태어나서 우리모두는 영어때문에 더럽게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지금도 받는겁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세뇌되어 왔던 미국주의.. 그들이 창안한 학문, 기술, 경제, 사회.. 그 모든 것이 늘 옳고 우수하다.. 라고만 은연중 세뇌되어 살아왔던 틀에서.. 어.. 이게 아닌데.. 라고 말이지요..

경영학의 기본 이론중 X, Y, Z이론처럼... 사람은 자율적이고 스스로 맡겨놓아도 잘 한다고 보는 것이 늘 맞는 것 처럼 생각해 왔는데.. 그것이 경제학의 양대 흐름인 시카고 학파의 주장처럼.. 규제를 없애고 신자유주의로 향하는 것이 마치 인류의 목표처럼 여겨졌던 틀에서.. 이제 미국 스스로도 그것이 모두 헛되고 잘 못 되어 정부가 규제를 통해서 통제를 해야하는 케인즈학파로 회귀하는 시점에 살아가는 지금..

저 개인의 차원에서도 사상의 혼란이 오는 겁니다..

도대체 뭐가 맞는 거지.. 자녀를 키우는 것도 자유롭게 놓아두고 자율을 존중해주고 규제하지 않아야 하는, 그저 스스로 잘 알아서 하겠지라고 놔 두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늘 믿어왔던 저도.. 이제 마음을 바꾸려 합니다..

역시 사람은 규제없이 방임해 두면.. 정말 잘 하는 경우보다는 대체로 사고치고 개판되는 확률이 많아 진다는 것을... 지금을 살아가는 역사를 통해서 배운겁니다..

왜 우린 아직도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 건지에 대한... 희미한 답 같은 것이 보이는 겁니다.. 태생이 그러한것이 우리인지.. 아니면 그런 환경에 의해 그러한건지..

이제 저는 생각을 바꾸려 합니다.. 그동안 백인넘들.. 미국넘들이 하는 것은 무조건 잘하고 옳다라고 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려고 합니다.. 이녀석들 지금처럼 하면.. 희망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공부하는 영어... 여러분의 미래와 여러분의 이해관계를 보호해 주는 도구로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영어가 미국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덧 붙히고 싶은 말은..

이 와중에 실패한 미국식 발상을 답습하는 개삽질의 명수... 가 한 나라의 수장으로 있다는 것이 심히 멀리서 바라보는 한국의 안쓰러운 미래이니.. 여러분들은 개인개인이 올바른 판단으로 자신과 가족의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나라가 여러분들의 삶은 책임지기에는... 마치 지금 정권은.. 지꺼 챙기기에도 급급한 것으로 보이네요..


B.Y의 캐나다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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