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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고객명 cs 작 성 일 5/6/2014 6:44:37 PM
카 테 고 리 Article 글 번 호 000032
글 제 목 [영어를 잘하려면] (18) 더 무서워진 한국.. 알아서 떠나라
[영어를 잘하려면](18) 더 무서워진 한국.. 알아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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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정말 오랫만에 쓰게 됩니다. 그동안 어디 간것도 아니고요,

딱히 쓰고 싶은 맘이 들지 않아서 글을 쓰지 않았네요..

요즘 세월호 참사로.. 지난 2-3주간 가급적 빠짐없이 뉴스를 보고..

그리고 제가 다시 2009년 1월 11일 쓴 제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안 읽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리스트중 (17) "더 무식해지는 한국.. 웬만하면 떠나라"를 먼저 읽어주세요.

...

이젠.. '웬만하면 떠나라'라는 표현보다는 '알아서 떠나라'라고 하고 싶네요..

탈출도 이젠 알아서 해야 하는 나라가 되었으니까요..

큰 사건/사고가 나면... 국민은 당연히 국가를 바라보지요.

허나... 국가란 실체는 어디있는 건가요..

국가는 어떻게 생긴거죠?

국가는 공무원 집단을 의미하나요..

국가는 정치집단을 의미하나요..

국가는... 그냥 우리 모두 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난 이후에.. 각계 전문가들의 각종 메인뉴스에 인터뷰하러

많은 등장들을 했죠. 그런거 보면.. 참 똑똑한 사람들 많더군요..

선박에 지식이 출중하시고.. 해양산업에 박식하시고...

교수님들... 전직 해군 장성님들... 기타 등등..

이번 참사의 모습을 가만히 보면.. 저는 단 한가지의 결론밖에는 다른 생각이 안드네요..

"세월호 참사"는 현재 대한민국의 "자화상"의 총 집합체입니다.

쉽게 말하면... 방송 드라마들.. 예전에 히트한 드라마들...

짜집기에 짜집기를 거쳐.. 종합세트같은 드라마 만들죠..

세월호 참사는 현재 이시간의 대한민국이란 국가의 자화상이라는 것 밖엔...

아무런 생각이 안든다는 거죠.. 누굴 원망하고 분노하려해도... 결국...

나라를 구성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다시 돌아오고야 마는..메아리 처럼요..


그건... 아래에 등장하는 아마츄어들..

공주로 자라 대통령된 사람이나... 아마같은 해경들..덜떨어진 군인들..

생명엔 관심없는 선박직원들..배만 걱정하는 선주회사와 임원넘들..

선박의 감사업무를 하는 선급회사들.. 이를 탐사없이 보도하는 언론사종업원님(속칭 기자)들..

학교관계자들..교육청들.. 높으신 공무원님들..행차하시는 정치가님들...

부유하게 큰 '미개한 국민'발언의 재벌집 자제님..부리나케 잡아들이는 검찰님들..

죽어가는 학생들에게 카톡으로 탈출하라고 한마디라도 하지 못한 학교꼰대들..

그 모든 사람들... 다.... 아마츄어들 수준의... 대한민국 구성원들이라는 점...

...

그런 와중에 꼭 프로같이 행동하는 건...늘... 힘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몫이었죠..

...

여러분 모두들... 침몰해 가는 배안에서 순진하게 말 잘듣는 아이들의 마지막 동영상..

보셨죠.. 그 동영상 보면서 무슨 생각들이 드셨나요..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왜 말을 잘 듣고 저렇게 죽어갔을까... 차라리..반발하고..

뛰쳐 나왔더라면 살았을걸... 이런 생각 안드셨나요..

그러면서...

우리 부모들은..아니 기성세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나가서 어른들 말 잘들어라..

나가서 인사 잘해라... 나가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해라... 남들 잘 따라서 행동해라..

모난 행동하지마라..특출난 행동하지 마라... 이런 교육 시키지 않았나요...

그런 교육의 결과가 오늘의 모습이네요..

...

글을 쓰는 지금도 분노같은 것이 사라지지 않네요...

한국이 썩은사과같이 느껴져..97년 한국을 떠나온지 이제 17년이 넘어가네요..

그때보다 훨씬더...한국은 발전한 것은 맞지만... 적어도 비리와 부조리, 안전 불감..

나만 살면 된다는 기본은 오히려 더 구조화되고 더 고착화 되서... 더 몇배로 강화된..

썩은 고름이 질질흐르는 한국사회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

선박직원들이 저만 살겠다고 나서는 저 모습들에서...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에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을 만큼... 저 사람들의 삶은..

도대체 어떤 수준이기에... 지나가는 개만도 못하게..타인의 생명에 무심한 건지..

저게 우리의 모습이고.. 한국의 모습이라는 것이... 분노를 넘어..

무서움마져 느끼게 하는 호러 영화같네요..

영화얘기 나왔으니..각본하나 생각해 볼까요?

간첩조작사건으로 궁지몰린 국정원..바로 다음날..세월호 학살..

왜 무능한 대응..말들이 맍고.. 의문도 많고 그러죠.. 그러나 거꾸로요..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아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거 같지 않나요?

고꾸라질거 뻔히 아는 위험한 상태로 출항..

원래 선장은 휴가보내고..멍청한 넘..대타로 집어넣고..

원래 근무하던 선원들은 일주전에 많이 그만두고..

전속력으로 물살 제일빠른 곳으로 고고씽..

늦게 신고..엉뚱한 곳으로 신고..

늦게 해경 도착.. 최대한 소극적 구조...

절대 선실에 있는 애들과 사람들이 못나오게 계속 있으라고 방송...

절대 못나오게...

정부/관계조직들 모두 최대한 소극적 3일버티기..(다 죽을때 까지 기다리자)

그리고 아주 천천히 구조하기..절대 짧은 1-2일안에 300여구의 시신구조는

민심의 동요를 일으킬까봐..절대 안된다는 가정하게...

물론 이런 영화시나리오는 지금의 정권에서는 안되겠지만요..

각설하고..

우리모두.. 얼마나 남을 챙기고 살았습니까... 솔직히...내자식..내가족.. 남보다..

공부잘하고..남보다 좋은 대학나오고..남보다 좋은 직장 다니면..다 된거지..

그리 남들을 생각할 겨를 조차 없이 살아야만 하는 한국의 사회현상이..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는 겁니다..


원인 제공자를 찾아 분노를 표출 하고 싶기엔...

속속 밝혀지는 모든 관련된 조직과 구성원모두가 직접/간접으로 관련되어진다는 점...

...

302명이 배안에 갇혀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사람이... 어디에 소속되건..

어떤 조직에 있건.. 어떤 상황이건... 선생이건..공무원이건..선박직원이건..

그 누구이던... 단 한사람만이라도... "이건 아냐! 탈출하자!"라고 외치기만 했다면....

그 소리를 듣고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참사를 피할 수 있지 않았을지..

...

이제.. 아무리 후회하고.. 또 외양간 고친다고 난리들 치겠죠..

또 부처를 통폐합하고..제도를 바꾸고...

근데요..왜.. 저는 그것 마져도 믿음이 전혀 안가죠..

도대체 이번일로 조금이라도 발전이 될 것 같은 믿음이 왜..도대체 안드는 거죠..


이제부턴... 패러다임을 바꾸셔야 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이란 아마츄어 국가의 수준에서는...

더더욱...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주관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 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주입되어 왔던 여러분들의 믿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의 철저한 이성이 바탕이된 합리성이 바탕이 되어..

철저한 주관적 사고와 행동을 하셔야 살아 남게 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무조건 어른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싫습니다..

무조건 어들들에게 예의 차리라고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제도와 관습과 관행을 따르라고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말 잘듣고 고분고분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제부턴 자녀들도...잘 못된 어른을 비판하고 비평하게 허용하셔야 합니다.

멍청한 어른들에게 무조건 예의를 갖추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조건 말 잘들으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합리적이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해 내는 능력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순응과 적응만 가르쳤죠..


무슨 무슨 강국... 뉴스에 많이 등장하죠...

마치 찌질한 연예인 한명이 스스로 '월드 스타'라고 떠들고 다니는 장면과 오버랩되네요..

IT강국이요?

애플 카피해서 잘 만들어낸 휴대폰 하나가 있으면 아이티 강국입니까..

국민 전체에 맞먹는 개인 금융정보 모두 탈취당하는 수준이 IT 강국인가요..

그냥 인터넷 속도만 빨라서 강국인가요..

누가 도대체 붙혀준 이름인가요..

왜 그리고 명품에 집착하는 한국민들...

정치인들은 해외에서 수입하지 않는 거죠...

차라리 한국이 해외 선진 정치도 수입했으면 좋겠네요..


영어교육이요? 그럼 영어교육만으로 말을 좁혀볼까요..


한국의 사회전반이 분명 "침몰"수준이라고 이제 확인 하셨다면...

아니..확인과 확신이 아니라 적어도 이젠 모든것에 의구심이 드신다면...

현재 여러분의 강요받는 영어교육환경은 침몰수준 아닐거 같으세요?

영어 못하는 영어선생님들로 기득권이 가득찬 한국의 교육환경은..

세월호 수준에서 많이 벗어날 거라고 생각하나요?

아니요..절대 못 벗어 납니다..

적어도 무슨대학..무슨대학 나왔냐고 따지는 똑똑한 분들..

허접한 캐나다땅에서... 허접한 일자리 하나 제대로 꿰차지 못하실 만큼..

우리가 보기엔 허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우리 똑똑하신 대한민국의 이민자님들보다..

적어도 영어권에서 훨씬더 경쟁력있는 이 참담함을 여러분들은 여기서 밥먹고 살지

않는 한...못 느끼실 거예요..

그러니 영어 하나만 봐도... 세월호 수준이세요..

환경이 그렇다는 거에요..

그러니 순응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절대로..절대로..

현재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시스템..대부분... 다... 위기대응에..전혀 쓸모없는..

세월호 수준인거에요..

여러분 개인 개인의 잘잘못이 아니라...

우리모두가 만들어낸 현재의 대한민국의 영어교육환경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학원이요? 토익점수요? 토플점수요? 영어내신이요?

웃기는 일이네요..

영어로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도 벅찬 수준인데... 뭐가 그리 기대수준이 높은지..

아직도 영어를 숫자로 연관지으려 발버둥 치는 거...이제 그만두세요.

아이들한테 강요도 마세요..

그런 놀음들은... 적어도 아직은 한국안에서만 먹히는 일들이네요..

그런 영어는 해외로 나가면 바로 침몰하세요..

적어도 영어를 사용해서 법먹고 사는 사람들은

생명을 지키려고 발버둥치는 그 심정과 똑같이.. 그렇게 개개인들이 발버둥치듯..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지... 결코 학원이..학교가 해준 건 아니니까요..


제발..이젠... 형식과 제도..관행과 관습..다 버리고..

본질만 제발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사회가 그 어떤 일을 하건.. 본질에만 충실해왔다면...

그 많은 생명이 물속에 갇혀 세상을 떠나진 않았을건 확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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