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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고객명 cs 작 성 일 12/13/2009 3:26:44 AM
카 테 고 리 Article 글 번 호 000030
글 제 목 [그냥 이야기] (1) 내가 아이폰을 사지 않은 이유는...
내가 아이폰을 사지 않은 이유는...

안녕하세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아보니, 글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바쁘게 지나가버리는 것이 솔직히 조금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반 의무적인 느낌이랄 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영어와 관련되지 않은 글도 가끔씩은 이렇게 써보고자 합니다..

최근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해서 연일 아이폰 관련 소식들이 한창이더군요. 해외에 사는 저는 이미 1년반 전에 출시되어 아이픈 기능을 충분히 살펴볼 기회가 많았지요.

잠깐 이야기를 피씨시장으로 보면요.. 전세계 PC의 대다수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인 윈도우즈를 사용하고 있는 점은 잘 아시죠... 스마트폰은 사실은 매우 축소된 미니 컴퓨터라고 보시면 되죠. . 단지 전화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휴대용 미니 컴퓨터인 셈지요, 생긴게 휴대폰 사이즈니까 그냥 똑똑한 폰(Smart Phone)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젠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피씨를 사용하고, 이동하는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이 피씨의 역할을 대신 한다는 점에 주목하시면 됩니다. 카메라/캠의 기능도 있으니 피씨보다는 훨 낫죠..

그렇다면, 그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선점하는 것은, 지금 피시시장의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선점해서 누리는 엄청난 수익을 그대로 선점하는 것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황금시장이기 때문이죠.. 기술변화의 큰 분기점에 있는 겁니다..

현재 이런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보면요..

핀란드의 노키아 - 심비안 운영체제
캐나다 RIM의 - 블랙베리 운영체제
미국 애플사의 - 아이폰 운영체제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의 - 윈도우즈 모바일 운영체제
미국 구글의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미국 델도 뭔가 만든다고 소식이 들리죠..

시장의 점유율로 본다면 대충 위와 비슷한 순서랄까요...

운영체제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의미하죠, 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단말기 휴대폰 제조회사가 그중 하나의 운영체제로 어떤 기종을 만들어 파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있는 겁니다.

스마트폰 전쟁이란 표현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을 보면.. 왜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이 그 스마트폰 전쟁에 뛰어드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여러분, 대세라는 것 있죠? 어떤 대세의 흐름에 줄을 서야 성공하는지 망하는지 흥망성쇄가 달려있죠.. 그러니 그런 기술동향의 기업들간의 기싸움과 전략들을 가끔씩 비교해 가면서 탐구하는 것은 자신의 개인인생의 흥망성쇄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좀 재미있지 않나요? ... 반응이 없네.... T.T.. 저만 그런건지..

이곳은 해외이다 보니, 한국의 많은 TV프로그램이나 드라마등을 보는 것이 교민들의 외로운 생활에 큰 낙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이제는 컴을 사용하는 대 부분의 사람들이 불법/합법을 가장한 수많은 다운로드 형태로 한국의 TV프로그램을 편하게 봅니다. 뭐 화질은 좀 떨어져도요.. 그러니 그동안 재미보셨던 비디오가게는 당연히 망하게 되죠.. 아주 단순한 예이지만, 기술의 동향이나 사람들의 소비패턴, 생활패턴이 내 밥그릇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그러니 자신이 해오는 일만 그냥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세상이 아닌겁니다.. 성실하면 된다라는 기본 관념은 중요하지만, 이젠 그것만 갖고는 안되는 세상 아닌가요?

우리가 얘기하는 성실함이란 의미속에는 나름대로 기존상태의 유지, 변화를 피하고, 그냥 무조건 충성하고 열심히 소속된 직장/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거죠.. 그런데.. 저 개인은 이런 컨셉에 그리 크게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 개인의 성격과 관련된 면도 분명 있지만, 주로 오랜 기간을 IT 업계에서 살아온 환경에 의해 형성된 제 가치관이 그렇기 때문이지요..

제가 캐나다의 중견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8년여를 근무하면서 전 한국사람 특유의 성실함이란 컨셉에 충실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한참 뒤에야 안거죠.. 특히 IT업계는 기술의 변화가 심하고 그에 따른 회사의 수익구조도 변화가 심해서.. 무조건 자신이 하는 일에만 전념하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된겁니다..

예로서,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기술이 어느날 갑자기 바뀌게 된다면, 오랜기간 익숙해져 있는 내 기술과 지식이 전혀 새로운 방식과 내용으로 변화되어, 빨리 따라가지 않으면 서서히 도태되는 겁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먹여 살리고.. 그리고 자기계발까지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결론은.... 지꺼 잘 챙기고.. 자기계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단 겁니다..

저도 그래서 최근 정신차리고 이곳 BCIT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ies)의 파타임 코스를 등록했었죠... 대학과정의 학점이 인정되는 코스여서.. 설렁설렁 하는 수업이 아니었던거죠..

첫 수업날.. 허름한 청바지입고.. 허름한 야구모자 쓴 친구가 교실로 오더니..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라고 소개하데요... 수업교재의 맨 첫페이지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 교수가 만든 말이죠.. 명언같은 것이 아니고요.. 오랫만에 내 가슴을 때리는... 충격을 받은 문구... 여러분과 share 하고자 합니다.. 최신 프로그래밍 기술관련 3학점 강의인데... 자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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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M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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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trust in yourselft,
and believe in your dreams
and follow your heart,


You'll still get beaten by people
who spent their time working hard
and learning things
and who weren't so l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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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해하시는 문장이지만 굳이 한글로 해석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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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의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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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믿고,
여러분의 꿈을 믿고,
여러분의 목적한 바대로 한다 해도,

여러분은 부지런하면서,
배움을 계속하고,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하는 사람에 의해 beaten(패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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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이 정말 정말 마음에 와 닿았었습니다... 여러분도 크게 하나 써붙혀 놓으시죠... 마침 2010년도 오는 굿 타이밍이죠..

재미있는 건.. 프로그래밍 하시는 분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위의 영문 글쓰기 포멧이 마치 If 문 프로그래밍하듯이, 마치 SQL문 쓰듯이 문장을 차근차근 나누어 놓은 것을 눈치 채셨는지요..

느슨한 캐나다 사람들이라고 얕보면 안되는 이유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 선진국이라는 것은 결코 헐렁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거죠..

한국에서 이민오신 수 많은 기술자 여러분들도.. 많은 기술과 경력이 있어도.. 결국 영어능력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삶의 환경이 세계의 최고라는 이곳 밴쿠버땅에 오셔서 원하지 않는 허드렛일 하시는 분 얼마나 많습니까... 그나마 허드렛일도 체면상 못하고 가져온 돈 곶감 빼먹듯 사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 주된 이유중 하나가 영어능력인 겁니다.. 먹구살기 바쁜데.. 영어공부할 시간이 없으셨던 거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보았으니까요..

이민을 오신 분들은 모두 나름대로 이유와 목적이 있기때문인데요.. 자녀교육.. 삶의 질.. 그냥 남도 가서.. 한국이 싫어서.. 수많은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가만 살펴보면.. 모두 그 뒤엔 동기가 있는 겁니다.. 자녀교육으로 왔다면.. 그건 영어능력을 어릴때 부터 익히고 좀더 글로벌 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동기가 있을 거구요.. 이런 글로벌 인재로 자식을 성공시키기 위한 것은 분명 앞으로의 세상의 변화를 이미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대세를 판단하셨기 때문인거죠..

삶의 질을 위해 오셨다면.. 그것도 분명한 동기와 이유가 있습니다.. 인생 전체를 허구한 날 직장일에 매달리고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고.. 가족끼리의 삶도 거의 없고.. 아이들은 밤까지 학원으로.. 수시로 술로 쩔어지네는 분도 꽤 있으시고.. 그래서 이민으로 그 탈출구를 찾으신 분들도 분명 계시죠.. 그건, 앞으로의 각 개인의 삶들도 회사에만 충성하고 자신의 삶을 사회생활에만 받쳤던 부모세대와는 이제 다르게 살고자 하는, 삶의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는 대세에 동의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것이죠..

이외에도 수많은 이유와 동기가 있겠지만.. 결국 어떤 대세를 보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신 겁니다.. 그런데, 적어도 이곳 캐나다로 이민을 오신 결정을 하셨다면 왜 전혀 영어능력을 향상시키지 않고 오신 많은 분들이 있는 걸까요.. 분명 어떤 대세를 알고 행동은 옮겼지만, 중요한 단계별 전략을 세우고 실천을 하지 않은 거죠.. 뭐.. 어떻게 되겠지..라고 오셨다면... 제가 늘 표현하듯이... 상당히 낙천적이신 분들이시고요... 그러니 외국땅에 와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겁니다.. 물론 살다가 힘들어 지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돌아갈 나라가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인 거죠..

다시 아이폰 이야기로 돌아오면요..

저는 현재 최신형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스톰9530 모델을 출시초기 부터 쓰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에 산거죠.. 이때는 이미 아이폰은 한참전에 출시가 되어 있던 상태였구요..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에 익숙해지면 다행이지만.. 매장에서 여러번 사용해 본 결과, 손가락을 터치스크린 알파벳 하나하나를 누르는 것은 솔직히 고통스러웠습니다. 물론 익숙해 지면 낫겠지만.. 제 의문은 왜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둘다 내장하지 않았을까... 였습니다.. (최신 모토롤라나 HTC의 회심작이 요렇게 두개로 나오더군요) 저는 이동하면서 고객의 이메일이나 회사업무를 거의 이메일로 합니다.. 그러니 입력이 남들보다는 몇배로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그 터치스크린으로 신속하게 입력처리 한다는 것이 솔직이 자신이 없었던 거죠..

아이폰은 아마 사용자를 자신들의 특화된 기술인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고객을 길들이려고 했을 겁니다.. 그러니 일부러 QWERTY 키보드를 뺀거죠... 그러면 사상최조의 터치스크린 개념이 묻히잖아요.. 제 생각이지만요.. 전 솔직히 그점에 강한 거부감을 갖은거죠... 건방지게.. 고객을 길들이다니... 그게 제 첫째 이유이고요,

둘째는, 그 조그만 화면을 보고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면, 솔직히 블루투스로 된 이동형 키보드(접으면 수첩만해지는거 있죠?)를 별도로 지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것만 되면 솔직히 노트북/넷북 들고 다닐 필요 전혀 없거든요... 아이폰 하나와 수첩접이식 키보다하나만 주머니 넣고 다니면 이동사무실이 가능한거죠.. 그래서 저는 이 정보를 정말 오랜기간 리서치를 했는데.. 결국은 애플이 아이픈의 블루투스 신호를 다른 보조기기 회사들에게 개방하지 않았더군요...블루투스 프로파일을 개방하니 안하니.. 못알아먹는 소리만 하고... 저와 아주 똑같은 동기로 그런걸 찾는 이곳 북미사람들의 글도 많이 봤죠... 그사람들도 그더더군요... 왜 아이폰이 그런걸 지원하지 않는지, 아니면 왜 안 만드는지..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거죠..

물론 언젠가는 그런 것도 지원 한다는 말은 있지만.. 그러니 공식적인 블루투스 모바일 키보드가 없는 겁니다. 이점은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에 대단한 실망을 한거죠.. 그래서 결국은 블랙베리 최신형(현재 한국에는 구형모델만 나가 있어요.. 블랙베리 볼드) 을 산겁니다.. 그런데 이건 두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죠... 하나는 한글입력이 안됩니다. 한글로 온 이메일은 잘 보이지만요... 답장은 영어로만 가능해요.. 이걸로 매장에서 담당직원과 제가 한참 설전을 벌였는데, 결국 담당직원넘들이 입력/출력 둘다 된다고 뻥을 친거더군요... 한국이나 캐나다나... 영업하는 사람들... 우선 팔고 보려는 뻥은 좀 자제해야 합니다..

둘째는 불랙베리의 단점은 Wifi 무선AP 지점을 못 잡게 해놓았습니다..해당통신사 무선망을 사용하게 고정한거죠.. 이동통신사 돈 벌게하려구... 1년후인 지금, 물론 블랙베리 최신형 2탄은 요걸 개방했더군요.. 나쁜넘들... 진작에 할 것이지..

저는 결국 두개의 제품을 놓고 제 목적과 동기를 비교해서 무선키보드(접이식)가 되는 블랙베리 스톰버젼을 장만한겁니다... 당장 한글로 답변을 못 하고 영어로 대신해야 하는 단점을 늘 고통스럽게 생각하면서요.. 그러나, 최근 제가 엄청 리서치를 해서 블랙베리스톰에서도 한글입력이 되는 솔루션을 기적같이 찾았습니다... 이기쁨은... 다른사람은 모르죠...

솔직히, 개인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야 몇마디 그냥 단문메세지 보내고 받는 것은 터치 스크린이 좋지만.. 몇십줄씩 문장을 쓰려면 전 답답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좁은 스크린속에 갇힌 패쇄공포증 마져.. 제가 한국의 싸이를 하지 않은 이유도 단 한가지.. 그 좁아터진 화면에 고객을 갇어놓고 그 좁은 데서 오종종.. 사진올리고 편집하고.. 그 좁아터진 공간에서 페이지 이동하고 스크롤 수시로 해야하고... 저는 이런 불편함에 돌아버리는 경향이 있어서요... 요즘 사용자들은 엄청난 사이즈의 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왜 그렇게 좁아터진 고정사이즈에 사람을 갇어두려고 하는 걸까요? 혹시 싸이에 근무하시는 분있으면 답좀 주시죠.. 풀 스크린을 펼치게 해주면 내일부터 전 싸이 합니다..

싸이가 해외업무 자진 철수 했다죠?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이 미국에서 성공할 거라고 판단한 회사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죄송하지만 돌대가리님들이세요... 이곳 북미사람들 성향이나 취향을 모르셔도 정말 모르시네요... 어찌 그런 기업들속에 수많은 머리좋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전 애초에.. 해외로 싸이를 확대한다고 할 때... 코웃음을 쳤거든요... 그걸 몇년해보고 망해야 왜 아는지... 아님 망할 거 알면서도... 해외로 뭔가 빼돌려서 딴짓하는 모 H기업처럼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요..

지금 싸이 열심히 하시는 분은 뭐.. 그리 불편하지 않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왜 그런 헛소리를 하는지 이해 못 하실 지도 모릅니다.. 서로 편리하게 느끼는 방식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 싸이가 미국에서 안 먹히죠... 구글이 한국에서 안 먹히듯이..

제가 왜 이런 얘기를 자꾸 하나면요... 아이폰이 그래도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그런 몇가지 단점을 빼고는 정말 명료하게 화면배치와 기능배치를 구현했기 때문이고요... 더구나 한글도 쓰기와 읽기가 잘되는 점에서는 말이 필요업죠.. 다양한 보조프로그램인 앱스토어에 등록된 십만건이 넘는 개방적인 플랫폼.. 그리고 아무 무선AP지점에 연결해서 무선인터넷망을 쓰는 그 혁신성.. 성공하고도 남을 기업이고 제품인겁니다.. 최신모델인 아이폰3GS.. 사고싶죠.. 그런데 아직도 무선키보드는 감감무소식... 혹시 이젠 한국에도 들어갔으니.. 한국에서 뭔가 솔류션이 생기면 당장 저는 아이폰으로 바꿀 용의 있습니다...

그나저나..한국은 스스로 툭하면 IT강국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 스마트폰 플랫폼하나 안나오는지...

왜 꼭 남이 만들면... 그걸 대항하는 제품만 만들려는지..

왜 꼭 어떤 정해진 틀에 가두어 둘려는 건지... (이건 한국의 무선통신사업을 보호하기 위한 wifi사용 의무를 의미..지금은 개방되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내수 시장을 보호해서 특정 대기업 몇개 먹여살리려고 그런 제도를 만들어 감싸주었는데.. 그게 마치 온실속의 화초처럼.. 훗날 터프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글로벌한 경쟁력을 못 갖추게 만든 원인이란 걸 아시는지...

우리나라는 기술은 있는데.. 결국 우리가 부족한 2%는 바로 유연함인거죠... 창의성은 유연함에서 출발하죠... 한국은 문화적 특성으로 패쇄적이고, 배타적이며 규제와 규정으로 가두어 두려는 경향이 정말 강한 나라이죠... 한국안에서 살면 감이 안옵니다.. 절대로... 제말이 틀렸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요새는 지방자치제라.. 군별로 다양한 방식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하니까요... 너무 창의적이다 보니.. 한참 산불시즌에 억새풀 불태우기 쇼를 하다가...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일으킬 정도이니... 조금 인정은 하죠 뭐... 지나치게 권위적인 창의성은 그런 결과를 낫는다는거... 안전의식이 더 중요한 것을...

더 예로, 북한 김정일은 국제축구 경기에서 북한 진 경기는 방영하지 않구.. 이긴 것만 한다면서요... 해외소개된 김정일의 이상한 10대 행동.. 기사 보셨죠? 자신의 나라가 이긴 경기만 방송한다는 그 창의성은... 정말... 획기적이지 않나요? ㅋㅋ

그러니 규제와 규정과 관료적인 문화에서는 세계적인 제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 거죠..

이것은 우리가 학교교육의 틀에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정해진 학습구조의 틀에서 정말 열심히 학습해서 높은 성적만 맞으면 되는거... 이게 얼마나 무식한 교육방식이란거... 오바마는 모르고 헛소리 하는 겁니다..

그럼 제가 질문하나 하죠... 트위터 여러분 하시나요? 저는 얼마전 부터 실험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형인 네이버의 미투데이도 쓰죠..(여긴 정신병 걸린 아이들 글같은게 너무 많던데...) 쉽게 보면. 트위터는 웹사이트의 게시판 아시죠? 그걸 그냥 한줄정도 짜리 짧은 댓글모음 게시판이라고 보시면 되죠... 그러니 게시글을 쓸때.. 휴대폰에서 sms로 보내듯이 할 수 있죠? 물론 트위터에서도 내 휴대폰을 바로 내가 추종하는 사람의 게시물을 받아 볼수도 있죠... 짧은 단문 글이니.. 그 신속성과 현장성은 장난아니죠..

전 솔직히 이런 서비스는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나왔어야 한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안 나온 게 너무 이상하거든요... 단문문자 보내고 받는 것은 아마 제생각엔 한국이 세계1위 아닌가요? 왜나하면.. 이런 방식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에 필요한 토양은 한국이 아마 세계에서 최고로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거죠... 아마, 웹사이트에 게시판 안쓰는 웹사이트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걸요? 재미있는 건... 여기 미국이나 캐나다는 웬만한 회사에 공개된 게시판 잘 사용하지 않아요... 게시판 구조가, 한국같이 답글이 달리는 복잡한 구조를 구현시키지 못하고.. 좀 웃기는 방식으로 구현합니다.. 이곳사람들은 오히려 저희가 보면 이상하게 보이는 방식에 아예 길들여져 있어서요.. 그게 편한가 봅니다.. 솔직히 페이스북의 인터페이스 저는 별로죠... 한국사람의 익숙한 패턴이 아닌거죠.. 이건 문화적 차이라기 보단... 그냥 익숙해져 있는 정도의 차이랄까...

헌데, 왜 한국에서 트위터가 안나오건지... 분명 기술도 있고, 사용하고 있고, 환경도 있는데... 단지 그건 그런 창의적인 형태의 서비스만 안 나온거죠... 이게 우리의 학습형 전사들로 구성된 인재들의 한계인거죠...

문제는, 트위터란 창의적인 서비스도 결국 해외에서 나오죠... 그리고 그게 잘 되면.. .얼릉 한국형으로 만들어서 최소한 한국에서만은 고객을 갇어두기 위해 대항하는 패턴... 결코 주도적이고 창의적이고 글로벌 하지 않은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구글은 직원들이 일에 70%만 충실히고, 나머지는 30%는 자기 원하는 걸 탐구하도록 한다고 하죠? 이게 한국에서는 가능할까요? 아마 이럴 겁니다.. 임직원 회의에서...

임직원 대빵: '아니 그럼 딴짓하는 직원들은 무습방법으로 막죠?
임직원 꼬붕이들: '아.. 네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그대신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을 적극활용해서 뭐 좋은 채택된 아이디어는 포상하고요.. 승진에도 혜택을 주고...'

그냥 30%정도 근무시간에 딴짓하라고 하면 안되나요? 어차피 그렇지 않아도 그정도는 다 딴짓하던데...

이것이 우리가 갖는 한계적인 사고의 틀인겁니다...

요새 외고를 없앤다.. 수정한다.. 난리죠?

웃기는 코미디는 국회의 난장판에서 뿐만이 아니더군요... 외고 입학생을 뽑는데, 영어로 구술시험보고 인터뷰하면 => 사교육이 심해져서 => 교육의 기강이 망가지고, 나라안에 위화감도 있고... blah blah..

도대체 본질이 뭔지... 외고는 외국어 잘 하는 학생을 뽑고요, 외국어 열라 가르쳐서요, 외국어가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인 인재로 쓰면 되는거죠... 이게 본질인거죠... 근데 이 본질을 망가뜨린 것이, 또한 교육제도인거죠.. 외고에서 우수한 대학입학의 전초기지로서만의 의미가 있었던 거죠, 예로 독일어 특기로 들어가서 전혀 독일어 하지 않고, 그냥 좋은 대학들어가는거... 무슨 외고에서 법관배출을 제일 많이 했다고 기사가 나고... 그럼 법관고등학교를 맹글던지... 한심한...

그러니 그 본질이 왜곡되어 바로 잡으려는 행위 자체가 다시 왜곡되어 본질을 비껴가는게 두배로 꼬여서 비껴가는 꼴이... 한국 드라마가 연인들의 러브라인이 쌍으로 꼬여서 삼각형을 넘어 사각형으로 뒤죽박죽 꼬이는 형태랄까...

교육제도와 영어교육방식 갖고 웃기는 것이... 한국은 몇십년째 제도개선/정비만 하데요... 제도로 되는 겁니까? 본질을 비껴가면서?

대전으로 행정수도 간다니.. 안간다니... 현실성 떨어진 거 분명 알면서도 뻥쳐서 정권잡은 넘들이나...

다시 정권 바뀌어, 없던 일로 하자고 하는 넘들이나..

잘못한 것이 있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시정하고, 댓가를 치루고, 다시 태어나는 그런 거.. 우린 안되나요? 그리고 정말 잘못이 없다면 정말 쿨하게 끝까지 싸우던가...

글쓰다 보면.. 가끔씩 열이 받아.. 삼천포로 갑니다..

오늘제가 드리려는 말씀의 본질로 다시 돌아오면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 하나로 인해 회사가 망하거나 흥하는 것... 그런 의사결정 하나는 우리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바탕에 대한 이해와 성찰에서 나온다는 거... 그래서 아주 미세하고 사소한 불편함 마져 개선할 줄 아는 그런 섬세함이, 간판과 형식과 규제로 익숙한 학습형/권위형 인재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이.. 오늘 한국의 휴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을 놓고 생각한 내용을 주저리 주저리.. 쓴 거였습니다..

일요일 새벽 2시 45분... 간만 토요일 낮잠 때려서 잠이 안오는 밴쿠버 B.Y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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