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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고객명 admin 작 성 일 11/30/2006 5:07:50 PM
카 테 고 리 Article 글 번 호 000016
글 제 목 [영어를 잘 하려면] (7) 전화영어와 살빼기운동은 동격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화영어에 대한 저의 의견을 피력해볼까 합니다. 제가 모든 고객의 상담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상담을 하는 분들중에는 전화영어를 하셨다가 저희가 제공하는 화상영어로 옮겨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화영어의 시초로 본다면, 아마 제가 옛날에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던 90년대 초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때는 영어회화학원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50분씩 수업을 받곤 했는데요, 학원에서는 서비스차원에서 수업이 끝난후에 저녁 퇴근시간전에 약 5분정도 학원선생이 전화를 해서 그날 배운내용의 몇가지 표현을 영어로 묻고 대답을 영어로 하게 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것이 발전하여 아마도 지금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전화영어서비스가 탄생된 것이라고 봅니다.

전화라는 편리한 툴은 시간이 부족하여 영어회화를 제대로 공부하려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툴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휴대폰의 보급률이 세계적으로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는 한국에서는 그 편리성이야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겠지요..

대부분의 전화영어의 프로그램을 보면 매일 10분정도의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회화공부를 하는 것인데요, 물론 그 이상의 20분 또는 30분 프로그램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격도 아주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좋다는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업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이, 돈이 되면 뛰어드는 업자들이 많아지지요.. 그래서 경쟁하게 되고 가격을 낮춰야 하고.. 그러다보니 대부분 필리핀을 이용한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로 부터의 전화영어 비즈니스가 주류의 형태로 발전된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화상영어도 마찬가지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은 전화영어에 대한 저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초점을 전화영어에만 두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전화영어 매일 10분을 하시는 것은 안하는 것 보다는 권장할 만 합니다. 단, 그것은 영어회화를 취미정도로 생각하시는 분에 한에서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매일 10분을 하는 것은, 마치 피아노를 배우려는 학생이 매일 조금씩 서서히 평생 배워서 매일 즐거운 "징글벨"을 연주하려는 것과도 같습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징글벨과 고요한밤 거룩한밤 정도면 상관없습니다.

만일, 피아노를 나의 목표로, 나의 직업으로, 나의 장래진로에 치명적인 역할을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매일 10분의 전화영어는 평소에 공부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 밖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디지탈 피아노를 사면서 재즈피아노 연주에 관심이 있어서 온라인을 통해서 어느 미국의 연주가로 부터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DVD용 매뉴얼을 구입했었는데요, 그분야에 유명한 그 연주자가 그 매뉴얼속에 적어놓은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하루에 몇분을 연습해야 피아노를 마스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매일 10분을 연습하면 평생 징글벨만 재미있게 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 1시간, 아니 몇시간을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이루는 성취도는 다를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루 10분 캐쥬얼하게 전화영어를 하면서 큰 결과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평생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이런 글을 보는 수많은 한국의 전화사업자가 아마도 저를 원수처럼 대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적어도 저는 할말은 하고 삽니다. 그것이 제 성격이고 제 주관이고 제가 글을 쓰는 이곳에서는 저의 생각과 주관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여러분이 현재 매일 10분을 투자해서 캐쥬얼하게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것은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 영어하고는 전혀 관계없을 분야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어떠한 구체적인 목표나 직업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로서의 영어라면, 또는 여러분이 앞날이 창창한 초/중/고/대학생이라면, 여러분은 오늘 그 영어취미활동을 당장 그만 둬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분들에게는 취미활동으로서의 영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적어도 저의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것이 제가 속한 OnlineESL에서 전화영어를 하지 않는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적어도 학습효과가 미미한 일에는 장사속으로만 접근하지 않겠다는 것이 회사의 이념중에 하나이니까요..

그러나 세상은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목숨걸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사람보다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캐쥬얼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더 많은 법이니까요.. 그래서 저에게도 많은 유혹이 있슴을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요가 있고 돈이 된다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영어도 취미로 하는 분들이 있다는 가정한에서 말입니다..

요즘 무수히 많은 살빼기 프로그램이 있지요? 편하게 앉아서 무슨 기구같은데 자신의 몸의 일부를 얹어놓고, "기계야 기계야, 내살좀 빼주렴.." 하는 식으로 살빼는 프로그램들 무수히 많지요.. 그렇게 해서 살빠진 사람 있으면 그건 기적입니다.. 차라리 복무비만 제거 수술을 하는게 낳습니다.

세상은 그런 곳입니다. 수많은 게으른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줄 상품이 등장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매혹적인 사진과 문구들이 나의 욕구를 채워줄 것이란 환상으로 사람들의 주머니를 훑어 갑니다.

제가 이전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할때에는 반드시 그 본질적인 가치와 그것을 둘러싼 형식적인 가치를 구분해서 바라봐야 합니다. 살빼기는 치열한 전투를 하듯이 절식하고 6키로 이상의 조깅과 절제된 생활습관만이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그 혹독한 과정에 자신의 몸을 던질 자신이 없는 사람들만이 그런 편하게 기계에 자신의 몸을 얹어놓고 살이 빠지길 기다리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전화영어는 그런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살빼기 운동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이 목적한 바는 이루지 못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제가 이전에 여러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의 경제는 이미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분이 영어와 무관한 일을 하고 계시다고 마음놓고 계시다면, 다시한번 차분히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추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어디이고, 현재 일하는 분야가 어디인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세계의 무역장벽이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는 이때에 동일한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이제 한국밖의 어떤 강자들이 한국에서 함께 그 일을 할때.. 여러분들의 입지는 어디로 갈 것이며 여러분의 자녀는 어디로 갈 것인가..

제 생각엔 한국의 뒤떨어진 정치인과 정치시스템 이외의 모든 분야, 즉, 의료, 교육, 무역,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여러분들의 경쟁력은 세계의 경쟁력과 싸워야 할 상황이 생각보다 빠르게 닥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쓰나미와 같은 물결이 오늘 어려분들의 편안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안 어디선가 거대하고 몰려오고 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물결이 여러분의 앞에 닥쳤을 때에는 적어도 고무풍선 몇개 들고 캐쥬얼하게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말을 약간 오해할 소지도 있을 겁니다. 영어만이 능사인가.. 라고 반문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영어는 능사가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 여러분 개인이 갖고 있는 여러분만의 Competency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이 어느분야에 전문가이던, 여러분은 반드시 어느분야에 깊고 능숙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큰 무기라는 가정에는 영어능력이라는 보조적인 툴이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러분들은 두가지에 매진해야 합니다. 하나는 여러분만이 추구하는 전문분야와 그것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영어능력, 그 두가지가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목숨처럼 갖추고 달성해야할 목표인 것입니다.

제가 캐나다에 산지 10년이 되갑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온 많은 컴퓨터 관련 이민자들 중에는 제대로 된 캐나다의 직장을 찾아 들어가는 사람이 그리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분들의 기술이 없어서가 아닌 겁니다.

적어도 캐나다란 나라에 이민을 오기로 마음먹고 준비하고 이민을 왔다면, 경쟁무대는 한국사람도 아니고, 캐나다 사람도 아닌겁니다. 캐나다 사람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전문지식이 있는 이민자들인 겁니다. 그런 분명한 상황에서 영어라는 보조적인 툴의 능력을 갖추지 못해서 자신의 기술가 경험과 지식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억울합니까? 내가 저넘들 보단 더 실력있다고 자신합니까? 그리고 가져온 돈 곳감 빼먹듯이 살다가 할 수 없이 기러기아빠로 전환합니까?

어떤 이민자는 그럽니다. '내가 회사일 하느라고 도대체 영어공부할 시간이 어디있었겠느냐..' 온통 야근과 거래업체 현장에서 야근이니 어쩌니..하면서 정신없이 살다가 갑자기 이게 아니네.. 하고 이민을 왔다고..

그럼 제가 묻습니다. 시간이 없었다면 제가 앞에 쓴 글중에 제가 6년간 했던 군대생활 할때의 시간보다 없었냐고 그럽니다. 수많은 거래업체의 담당자들과 야근도 야근이지만, 회식은 아니었습니까? 수없는 술자리는 없었습니까? 술자리도 아니었다면 그 많던 시간은 다 어디다 쓴겁니까?

아직도 목표가 없으시다면.. 그것은 둘중에 하나입니다. 돈이 많아서 별 걱정없는 경우, 아니면 아직도 바다에 떠있어서 이리저리 표류하는 돗단배와 같은 경우입니다. 인생에서 추구해야할 방향이 스스로 정해져 있는 않은 경우, 해야할 일은 시간낭비밖에 없는 겁니다.

나쁘건 좋건, 목표와 방향설정 그리고 그를 향해 매진하는 것은 설사 방향이 잘못되어도 표류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다시 전화영어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캐쥬얼하게 10분간의 여유로운 영어회화, 그것도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로 구사하는 필리핀인들로부터 10분간의 전화영어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계속 그것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분명한 목표와 추구하는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여러분들의 목표라면 오늘 당장 여러분들은 영어회화 취미활동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그 시급성과 중대성을 느끼고 그것들이 나의 밥그릇을 좌지우지 한다고 동의하신다면 오늘부터 영어능력은 절대로 캐쥬얼한 취미가 아니라 전쟁터에서 아귀다툼 하듯이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매진해야할 공격대상이 되는 겁니다.

아직도 제말에 동의를 하시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의 상황으로 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는 좋은 성격을 갖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가끔 TV를 보면, 아프리카의 기아, 굶주린 아이들이 구호식량이 도착해서 식사를 배급해줄때 아귀다툼 하듯이 아이들이 몰려들어 밥 한 주먹이라도 먹겠다고 싸우는 그 장면을 늘 상기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피골이 상접해진 상태에서 그 치열한 아귀다툼에서 뒤로 쳐져 그져 흙바닥에 떨여져 뒹구는 밥풀 몇조각이라도 핥아 먹는 그 아이들의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오늘 캐쥬얼하게 즐기는 영어회화가 아니라, 바로 저 아이들처럼 흙먼지 풀풀나는 땅바닥에 떨어진 밥풀이라도 줏어먹으려는 그 정신력, 그 헝그리정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늘 깨닫는 겁니다..

저는 가끔 화상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수업을 모니터링하곤 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부모들의 강요에 의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학생들은 부모가 보지 않는 시간동안에는 화상수업을 받는 도중에 가끔씩 채팅이나 인터넷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그것을 아주 쉽게 눈치 챕니다. 때로는 선생님들이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합니다. 자기가 비록 수업을 함으로서 시간당 임금을 받기는 하지만, 그런학생 가르치고 싶지 않으니 다른선생으로 소개해달라고 사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상황을 보면 제 속에서 솟아 나오는 답답함을 금할 수 가 없습니다. 이미 그런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배가 고프지 않은 겁니다. 부모세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들의 삶을 살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가 된겁니다.

대한민국을 지금만큼 만들어 놓은 저의 부모세대,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저의 세대, 그리고 저의 자식들의 세대가 지금 공존하고 있는 것이 한국입니다. 자식들의 세대는 이미 배고품은 자신들하고 상관없는 세대가 된겁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놓은 우리 부모세대와 저의 세대가 영어를 그리 잘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겁니까?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좋은 무기는 없어도 싸우다가 죽겠다는 각오가 승리를 만드는 것 처럼, 우리 부모들의 세대는 그렇게 살아온 겁니다.

이제 두번째 세대인 속칭 386세대.. 아직도 세계가 어디로 가는지 가름하지 못하는 철부지 정치인들은 제외하고, 부모세대가 물려준 현재의 결과를 세계속에서 지켜내야할 자식들의 세대는 이제 싸우겠다는 정신 이외에 한가지 더 필요한 요소가 생긴겁니다.

그것이 영어능력입니다.

치열한 실제전투와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취미활동은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판단이 여러분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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